초보자도 쉽게 따라가는 보홀에서 꼭 해봐야 할 여행 코스 총정리
" 보홀, 필리핀에서 만난 천국 같은 휴양지 "
눈부신 바다와 초콜릿 힐이 반겨주는 보홀 여행 이야기 🌴
필리핀은 워낙 아름다운 섬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그중에서도 보홀(Bohol)은 유독 기억에 남아요.
세부보다 덜 알려져 있어서 한적하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보석 같은 곳이죠.
조용히 힐링하고 싶을 때, 또는 색다른 모험을 즐기고 싶을 때 둘 다 만족시켜주는 그 매력!
오늘은 제가 다녀온 보홀 여행을 100% 담아, 코스부터 꿀팁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
목차
- 보홀을 선택한 이유
- 보홀에서 즐긴 최고의 명소 TOP 5
- 보홀의 바다 액티비티 총정리
- 현지 음식과 맛집 추천
- 보홀 여행 준비물 & 팁
- 여행 일정 추천 코스 (2박 3일 기준)
- 여행 후 느낀 보홀의 진짜 매력
1. 보홀을 선택한 이유
처음엔 막연하게 세부를 검색하다가 ‘보홀은 더 조용하고 자연경관이 좋다’는 말을 듣고 관심이 생겼어요.
검색해보니 초콜릿 힐, 타르시어 원숭이, 알로나 비치, 로복강 크루즈까지 다채로운 풍경들이 가득!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부에서 배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서 이동도 어렵지 않았어요.
휴양과 모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 분께 딱입니다.
2. 보홀에서 즐긴 최고의 명소 TOP 5
- 초콜릿 힐(Chocolate Hills)
– 보홀의 상징! 마치 과자처럼 생긴 언덕들이 수백 개.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요. - 타르시어 보호구역
–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인 타르시어를 직접 보는 경험! 소리도 조심해야 해서 긴장되지만, 너무 귀엽고 신기했어요. - 로복강 크루즈
– 점심 뷔페를 즐기며 천천히 강을 따라가는 유람선. 필리핀 전통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어서 특별했어요. - 바클레욘 교회
– 16세기에 지어진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요. - 힌악다난 동굴(이날간 Cave)
– 천연 석회동굴에 맑은 물이 고여 있어 수영도 가능! 자연의 신비로움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3. 보홀의 바다 액티비티 총정리
보홀은 바다 없이 설명할 수 없는 곳이에요! 특히 팡라오 섬 근처는 액티비티의 천국이죠 🐠
- 아일랜드 호핑투어: 발리카삭 섬, 버진 아일랜드 포함 코스는 꼭 해보세요!
- 스노클링 & 다이빙: 발리카삭의 산호초와 거북이는 인생 다이빙 장소로 꼽힙니다.
- 돌핀 와칭: 새벽에 출발해서 보트 위에서 야생 돌고래를 보는 감동적인 순간도 있었어요.
- 바다카약 & 패들보드: 알로나 비치에서 여유롭게 노를 저으며 바다 감상!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루는 무조건 액티비티 전용으로 빼두세요!
4. 현지 음식과 맛집 추천
보홀은 필리핀 전통 음식과 해산물 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예요.
🍛 Gavroche Restaurant – 유럽식 레스토랑인데 분위기 최고! 스테이크도 맛있고 와인도 훌륭했어요.
🍤 Bohol Bee Farm – 유기농 식자재로 만든 음식과 꿀 아이스크림! 평화로운 정원 속 식사가 인상 깊었어요.
🍗 The Buzzz Cafe – 수제 샌드위치와 코코넛 쉐이크는 정말 꼭 드셔보세요. 가성비 갑!
그리고 알로나 비치 근처에는 야시장 느낌의 로컬 푸드존도 있어요. 바베큐, 볶음밥, 망고 쥬스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
5. 보홀 여행 준비물 & 팁
여행 전에 미리 알고 가면 훨씬 편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 현금 필수 – 소규모 상점이나 교통수단은 카드 사용이 어려워요.
✅ 선크림 & 모자 – 자외선이 정말 강합니다!
✅ 아쿠아 슈즈 – 해변이나 보트탑승 시 유용해요.
✅ 속건성 옷 – 땀도 많고 물놀이도 많으니 빨리 마르는 옷은 필수예요.
✅ 방수팩 – 액티비티 중 핸드폰 보호용!
또한, 우기 시즌(6~10월)을 피해 11월~4월 건기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6. 여행 일정 추천 코스 (2박 3일 기준)
■ DAY 1: 첫 만남, 보홀의 자연 속으로
시간 | 일정 내용 | 장소 및 팁 |
오전 | 세부 항구 출발 | 페리 약 2시간, OceanJet 추천 🚢 |
점심 전후 | 보홀 도착 | 탁빌라란 항구 → 기사 픽업 or 투어 차량 이동 |
13:00 | 초콜릿 힐 방문 | 언덕 전망대에서 사진 필수 📸 |
14:30 | 타르시어 보호구역 관람 | 조용히 관람, 플래시 사용 금지 🐵 |
16:00 | 로복강 크루즈 점심 겸 투어 | 유람선 위에서 뷔페 식사와 전통 공연 즐기기 🍽️ |
18:00 | 숙소 체크인 (팡라오 섬 리조트) | 알로나 비치 근처 리조트 추천 🏝️ |
■ DAY 2: 액티비티와 힐링의 조화
시간 | 일정 내용 | 장소 및 팁 |
05:30 | 돌핀 와칭 투어 | 새벽 출발, 보트 타고 바다 한가운데서 관람 🐬 |
08:30 | 아일랜드 호핑 투어 | 발리카삭 섬 & 버진 아일랜드 포함, 스노클링 🐠 |
12:30 | 점심 식사 | 투어 중 현지식 제공 or 리조트 복귀 후 식사 |
오후 | 자유시간 or 마사지 | 알로나 비치에서 산책, 카페 타임 or 마사지 🧖♀️ |
18:00 | 저녁 식사 | Bohol Bee Farm 추천 – 유기농 식재료 활용 🍯 |
20:00 이후 | 숙소 휴식 | 바닷소리 들으며 하루 마무리 💤 |
■ DAY 3: 여유롭게 보내는 마지막 날
시간 | 일정 내용 | 장소 및 팁 |
08:00 | 동굴 탐험 or 해양 스포츠 체험 | 힌악다난 동굴 수영, 또는 바다카약 추천 🛶 |
10:30 | 기념품 쇼핑 | 코코넛오일, 꿀 아이스크림, 수공예품 🎁 |
11:30 | 체크아웃 및 항구 이동 | 트라이시클 또는 차량 이용 |
13:00 | 보홀 출발 → 세부 복귀 | OceanJet 탑승 후 공항으로 이동 ✈️ |
💡 이 일정은 ‘명소 + 액티비티 + 힐링’을 균형 있게 배치한 코스로, 가족, 연인, 혼자 여행 모두 만족도 높게 다녀올 수 있어요.
7. 여행 후 느낀 보홀의 진짜 매력
보홀은 화려하지 않지만, 자연과 사람, 그리고 감성이 함께 어우러진 아주 따뜻한 섬이었어요.
다녀온 뒤에도 사진만 보면 그때의 공기, 햇살, 냄새까지 떠오르는 그런 여행지…
여행지로서의 만족도는 물론, ‘다시 가고 싶은 곳’ 리스트에 꼭 넣게 된 이유예요.
8.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세부에서 보홀은 어떻게 가나요?
A1. 세부 항구에서 페리를 타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Q2. 보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은 어디인가요?
A2. 팡라오 섬의 알로나 비치가 가장 유명하고, 숙소도 다양하게 모여 있어요.
Q3. 안전한 여행지인가요?
A3. 네! 치안이 좋은 편이고 관광객들도 많아 비교적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Q4. 혼자 가도 괜찮을까요?
A4. 혼자 여행하기에도 부담 없는 코스와 분위기예요. 특히 자연 속에서 혼자 힐링하긴 딱!
Q5. 현지에서 이동은 어떻게 하나요?
A5. 트라이시클이나 밴, 택시 등이 있으며, 팡라오 내에서는 스쿠터도 많이 이용돼요.
✍️마무리
저에게 보홀은, 예상보다 훨씬 더 예뻤고 조용했고 따뜻했던 곳이었습니다.
그리운 그 바다 바람을 떠올리며, 여러분도 꼭 한 번 이 아름다운 섬을 직접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필리핀의 또 다른 숨은 여행지, 팔라완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